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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가짜 어사 표지
★ 9.9 사극·미스터리·코미디 연재중 · 총 3화 조선IP 웹소설 스튜디오

가짜 어사

“진짜 어사는 죽고, 종놈이 마패를 쥐었다. 살려면 어사 노릇을 해야 한다.”

#조선사극#암행어사#신분역전#착각계코미디#추리미스터리#정조18년

정조 18년(1794년) 가을. 경기 암행어사로 출두하던 주인 윤서겸이 밤 고개 비탈에서 정체불명의 추격자들에게 피살되고, 십 년지기 하인 막동은 도망 노비·살인 누명을 피하기 위해 개울가에서 상투를 틀고 주인의 흰 도포와 찌그러진 갓, 구리 5마패를 지닌 채 얼떨결에 가짜 어사가 된다.

연재 회차: 총 3화
누적 분량: 공백 포함 31,607자
열람 정책: 전 회차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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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ARCHIVE

연재 회차 목록 (3화)

EPISODE 01
무료 약 22분 · 공백 포함 10,972자
제1화. 진짜가 죽었다
장대비가 어두운 산허리를 사정없이 후려치고 있었다. 칠흑 같은 밤 고개, 아름드리 소나무 줄기 사이로 위태롭게 흔들리던 작은 종이 등불 하나가 비명과 함께 허공에서 꺾였다. 진흙탕에 처박힌 등불이 치익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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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2
무료 약 16분 · 공백 포함 8,401자
제2화. 얼마나 좋아
관아 마당의 흙먼지가 거칠게 피어올랐다. 검은 전립에 붉은 술을 매단 사령 둘이 흰 도포 차림의 사내를 사정없이 흙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사내의 머리에서 찌그러진 갓이 비스듬히 꺾이고, 시커먼 육모방망이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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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3
무료 UP · 최신화 약 24분 · 공백 포함 12,234자
제3화. 고개를 들라
풍곡현 관아 마당에 바람 소리마저 뚝 끊겼다. 오른손을 번쩍 치켜든 막동의 손아귀에서 둥근 구리 패 하나가 한낮의 햇살을 받아 번뜩였다. 손때와 흙먼지가 엉긴 구리 표면 위로 또렷이 돋을새김 된 다섯 마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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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 WORLDVIEW BIBLE

등장인물 & 핵심 성물 도감

막동 (莫同)
하인 → 가짜 암행어사 (주인공)
막동 (莫同)

윤서겸을 십 년간 모신 스물다섯 살 노비. 오른쪽 눈썹 위 짧은 흉터와 웃을 때 드러나는 삐뚤어진 왼쪽 송곳니가 특징이다. 주인의 유언과 5마패를 품고 살기 위해 가짜 어사 행세를 시작한다.

윤서겸 (尹瑞謙)
정3품 홍문관 문신 · 진짜 암행어사
윤서겸 (尹瑞謙)

말수가 적고 강직한 문신. 한양 숭례문 밖에서부터 따라붙은 미행자를 눈치채고 막동의 지게 책 상자에 봉서와 사목을 숨긴 뒤, 밤 고개에서 막동을 살리고 숨을 거둔다.

구렁이
배 호방 집 종놈 → 막동의 첫 동행자
구렁이

어깨까지 엉킨 산발 머리와 누런 이, '나 구렁이야아~ 이히히히' 웃음소리가 특징인 능구렁이 종놈. 막동의 갈라진 발뒤꿈치와 손바닥 지게 굳은살을 보고 단박에 노비 정체를 간파한다.

삿갓 사내
정체불명의 그림자 추적자
삿갓 사내

오른쪽 챙이 크게 찢어진 대나무 삿갓을 눌러쓰고 한양 숭례문 밖에서부터 윤서겸과 막동의 뒤를 소리 없이 밟는 인물.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긴장을 드리운다.

5마패 (五馬牌)
핵심 성물 · 암행어사의 증표
5마패 (五馬牌)

다섯 마리 말이 돋을새김 된 구리 마패(Mapae-v3-5). 밤 고개 혈투에서 칼날에 베여 절반쯤 끊어진 쪽빛 명주 끈 토막이 매달려 있으며, 결정적 순간 첫 번째 말이 미세한 빛을 품는다.

배 호방 & 풍곡현 이방
세곡 횡령 아전 세력
배 호방 & 풍곡현 이방

조작된 큰 되로 백성들의 세곡을 수탈하고 한양의 뒷배에 상납하는 지방 아전들. 마패 앞에 납작 엎드리면서도 뒤로는 어사의 진위를 떠보고 증거를 빼돌린다.

HISTORICAL VERIFICATION · 정조 18년 (1794) 사료 고증

가짜 어사 — 조선 후기 암행어사 제도 및 삼정(三政) 문란 고증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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